[TV리포트=유소연 기자] 캐나다 래퍼 토리 랜즈의 아내 레이나 샤사누가 복역 중인 남편을 두고 이혼 소송을 제기해 화두에 올랐다.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토리 랜즈(Tory Lanez)의 아내 레이나 샤사뉴(Raina Chassagne)가 10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결별의 이유로 “타협불가능한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토리 랜즈와 슬하에 둔 7세 아들에 대한 법적, 물리적 양육권을 단독으로 요구했다.
특히 그는 결혼 날짜를 지난해 6월 25일로 기재, 별거 날짜는 6월 1일로 기재했는데 지난해 6월은 토리 랜즈가 10년형을 선고받기 3개월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샤사뉴가 토리 랜즈의 형벌을 가볍게 예측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토리 랜즈는 지난 2020년 카일리 제너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는데, 여성 래퍼 메간 디 스탈리온과 말다툼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총 다섯 발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난해 그는 불법 총기 소지 혐의, 반자동 화기 사용 혐의, 부주의한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아 현재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총상을 입은 메단 디 스탈리온은 생명에 지장을 입지 않았으며, 파편을 제거 받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2년생인 토리 랜즈는 2016년에 발매한 앨범 ‘I Told You’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수록곡인 ‘Say It’은 빌보드 핫 100에서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LUV’도 빌보드 핫 100 19위를 차지하고 그의 2019년 앨범 ‘Chixtape 5’는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남겼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토리 랜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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