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홍콩 여배우 천루시(陳若思)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에게 두 차례 물린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천루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손바닥과 집 거실 바닥이 피로 물들어 있는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이 그에게 심각한 유혈사태가 일어난 줄 알고 걱정의 메시지를 보냈으나, 그는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려 피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루시는 곧장 병원에 방문해 지혈하고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큰 문제가 없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상처가 동맥에 가까워서 출혈이 많았다고 덧붙이며 붕대를 감은 손목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천루시는 한 달 전 쯤 반려견에게 물려 상처를 입은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했다. 당시 그는 반려견이 먹고 있는 음식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는 “지난달 강아지가 나를 물은 이후 함께 잠을 자지 못했다. 어느 날 밤, 반려견이 내 신발을 물고 있는 걸 봤다. 수년 동안 나를 문 적이 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가 지난번보다 깊다. 이번에는 거즈를 좀 더 넣었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어 그는 네티즌에게 강아지 훈련사를 소개해 줄 수 있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천루시는 1996년생으로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 및 방송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천루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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