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3인조 그룹 ‘츠유’의 멤버 푸스(본명 야노 아사야·30)가 살인미수로 체포된 가운데, 츠유가 사실상 활동 종료를 발표해 이목을 끈다.
9일(현지 시간), 그룹 츠유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인 멤버 푸스의 체포 소식을 언급하며 활동 종료 공지 글을 올렸다.
이날 그룹 측은 “활동에 있어 츠유의 모든 권한은 푸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만으로는 향후의 모든 것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라며 “발매가 끝난 CD나 음원 전달,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팬클럽에 관해서는 관계자와 협의 중이기 때문에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향후의 활동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멤버의 레이와 miro, 서포트 스탭의 AzyuN와 매니저는 츠유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푸스에게도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앞서 경시청 노가타서는 지난달 31일 도쿄 나카노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소녀가 부엌칼로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의 용의자로 푸스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푸스는 여성의 교제 상대로 알려졌다.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그는 “그녀를 찔러 죽이고 나도 죽으려고 했다”라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연예인이 살인 미수라니 진짜 무섭다”, “30대가 10대 여성을 만나는 것도 역겨운데 살인미수?”, “나머지 멤버들 너무 불쌍하다”, “헤어지자고 해서 사람을 찌르는 놈은 용서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멤버 푸스는 그룹에서 프로듀싱을 담당하던 핵심 멤버였기에 그의 체포로 인해 그룹 활동이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면서 사실상 해체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츠유 ‘풀네임 안티’ 공식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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