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치노스케(41)가 결별의 아픔을 딛고 새 연인을 만났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NEWS 포스트 세븐’이 나카무라 시치노스케가 교토의 마이코(견습 게이샤)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카무라의 새 여자친구는 30대 초반의 게이샤라고 전해진다. 게이샤는 일본에서 술자리의 흥을 돋우는 직업을 가진 여성을 말한다. 그의 새 연인은 나카무라와 함께 나카무라의 동료 배우인 나카무라 요네키치(31)의 피로연에 참석하거나 나카무라의 친정에 방문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깊은 사이로 보인다. 열애설 보도에 관해 나카무라는 외신 매체 ‘여성 세븐’의 인터뷰에 응해 데이트가 목격된 여성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 연애사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까지, 에스테티션 분야의 여성이나 배우 트린들 레이나(32) 등 수많은 여성과 열애설이 보도된 나카무라이지만, 특히 지난 2014년도부터 7년 간 교제해 온 일반인 A씨와의 관계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부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일본 미인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 닮은 일반인 여성으로, 나카무라가 A 씨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9년경부터 도내의 맨션에서 동거하기도 했으며, 친정에도 A씨를 초대한 적도 있다고 알려져 곧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교제 7년째를 맞은 지난 2021년 12월, 나카무라는 A씨와의 파국을 맞이했다.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그는 “차였다고 해야 할까요. 음, 여러가지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요즘은 정말 결혼할 마음이 사라져 버렸네요. 어쩔 수 없죠”라며 상실의 아픔을 드러냈고, 이어 “비혼 선언”까지 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그로부터 3년이 흘러 ‘비혼 선언’을 했던 그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나카무라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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