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HKT48 출신 다나카 미쿠(22)가 연애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이목을 끈다.
4일(현지 시간), 니혼 TV 예능 프로그램 ‘우에다와 여자가 DEEP에 짖는 밤’에 출연한 다나카 미쿠는 연애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던 중 사랑을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다나카 미쿠는 SKE48 출신 탤런트 스다 아카리(32)와 함께 ‘연애할 수 없는 여자의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가 연애 경험에 관해 묻자 다나카 미쿠는 “저는 초등학교 6 학년부터 아이돌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연애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술자리 같은 데 가서 만난 남성의 경우, 이 사람과 사귄다고 생각했을 때 ‘아 이 사람, 술자리에 있던 사람이었지’라는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술자리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나카 미쿠는 이성과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생각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성과) 사귄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많이 되죠. 그런 술자리에 초대하는 친구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런 부분까지 깊게 생각한다. 이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서는 그 사람과 사귀고 싶지 않다”라며 이성을 만날 때 결혼 전제로 사귈 수밖에 없다고 보수적인 연애관을 털어놓았다.
이날 다나카 미쿠는 아이돌의 연애 금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애는) 금지라기보다는 개인의 자유에 가깝다”라면서도 “보통 연애보다는 일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죠”라고 말했다.
한편 다나카 미쿠는 지난 2013년 HKT48로 데뷔해 지난해 12월 29일까지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다나카 미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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