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에리치 앤더슨이 사망했다. 향년 67세.
지난 2일(현지 시간) 에리치 앤더슨 아내와 처남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에리치 앤더슨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리치 앤더슨이 암과의 잔인한 싸움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유가족은 매우 슬픔에 잠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리치 앤더슨 아내는 지난해 11월,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결혼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웃고 있다”라며 남편에 관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때문에 에리치 앤더슨의 부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며 아내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리치 앤더슨은 생전 미국 TV 시리즈 ‘펠리시티'(Felicity),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펠리시티’에서 그와 호흡을 맞춘 배우 이븐 고든(63)은 지난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븐 고든은 “나의 아름다운 친구 에리히 앤더슨이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에리치 엔더슨이 ‘세상의 멋진 일부’였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에리치 엔더슨 같이 (멋진 사람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븐 고든은 “친구야. 꿈이나 다른 차원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높이 날아라”라고 추모를 이어갔다.
한편, 에리치 앤더슨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랫동안 배우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에리치 앤더슨은 또한 가족에게 멋진 요리사였고, 소설 세 편을 출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연예계 베테랑 스타의 안타까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에리치 앤더슨 아내·이븐 고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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