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에 스팍 역할로 유명한 배우 재커리 퀸토(47)가 캐나다 식당에서 ‘갑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식당 마니타(Manita)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배우 재커리 퀸토의 무례한 행동을 폭로했다.
마니타는 재커리 퀸토의 계정을 언급하며, “재커리 퀸토는 놀라운 스팍이지만 끔찍한 고객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니타는 “그는 ‘테이블이 세팅됐다’는 메시지를 두 번이나 무시하고는 자격을 갖춘 아이처럼 우리 직원에게 소리를 질렀다”라며 그가 식당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무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니타는 “우리 직원이 정중하게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커리 퀸토는) 식당을 이용할 수 없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라며 마음대로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마니타는 “(재커리 퀸토는) 우리 직원을 울렸고, 브런치를 즐기는 다른 손님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라며 재커리 퀸토의 갑질을 폭로했다.
재커리 퀸토의 행동을 지적한 마니타는 “퀸토씨, 다른 곳에서 기분 나쁜 행동을 하기를 바랍니다”라며 “마니타에 사랑스러운 연예인이 많이 오지만, 당신은 그들 중 한 명이 아니다”라며 다시는 식당에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재커리 퀸토와 그의 소속사는 갑질 의혹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재커리 퀸토는 지난 2009년 영화 ‘스타트렉’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트렉 비욘드’ 등에 출연했다.
재커리 퀸토는 지난 2011년 커밍아웃했다. 이후 배우 조나단 그로프, 모델 마일즈 맥밀란 등과 열애를 공개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스타트랙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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