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 몸값이 약 7개월 만에 2억 달러(한화 약 2,758억 2,000만원) 상승했다고 밝혀져 이목을 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한 여성 100인’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포함해 비욘세와 마돈나, 케이티 페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엄청난 자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테일러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무려 순자산이 2억 달러(한화 약 2,758억 2,000만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포브스에 의해 처음으로 억만장자로 선정된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월드투어 ‘The Eras Tour’를 개최했고, 자산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10월 포브스가 발표한 재산 데이터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지난해 가을 11억 달러(한화 약 1조 5,157억 원) 보다 증가한 13억 달러(1조 7,925억원)로 추산됐다.
테일러는 지난해 월드투어 티켓 판매로만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789억원)가 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는 이러한 위업을 달성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 투어는 12월 투어 종료 시점까지 추가로 10억 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테일러는 자산 13억 달러 중 로열티와 투어 수입만 약 6억 달러(한화 약 8,273억원)를, 음악 저작권 수입으로 6억 달러(한화 약 8,273억원), 부동산으로 1억 달러(한화 약 1,378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러한 수입 분포가 공개되며, 테일러는 투자와 부업을 주요 재원으로 삼지 않고 연예계 수입(작사·작곡과 공연)만으로 포브스 순위에 오른 최초의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4월 19일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즈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스위프트·테일러스위프트 공식 매니지먼트 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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