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양승림(Rainie Yang·39)이 대만 배우 티파니 수(Tiffany Hsu·39)를 언팔한 것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28일(현지 시간) 외신 ‘8world’ 보도에 따르면 양승림은 27일 현지 건강식품 홍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티파니 수를 언팔한 것에 관해 “친구들끼리의 사적인 일이다. 아직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양승림과 티파니 수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구다. 두 사람은 대만 화강예술학교를 함께 다녔고 고(故) 황홍승과도 셋이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
그러나 지난달 양승림의 팔로워 목록에 티파니 수가 없으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누리꾼은 “두 사람의 사이가 서먹해진 것 같다”, “티파니 수가 결혼하고 나서 따로 모이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티파니 수는 지난 2021년 대만 배우 구택(Roy Chiu·42)과 결혼한 바 있다.
언팔은 친구들끼리의 사적인 일이라고 양승림이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이 다시금 사이좋은 모습으로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승림은 지난 2000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2002년 청춘과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 ‘애정백피서’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악마재신변'(2005), ‘환환애'(2007)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티파니 수는 지난 2003년 모델로 데뷔해 2004년 드라마 ‘가유비비’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다음역, 행복'(2009), ‘희상재 게임'(2020)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인면어: 저주의 시작'(2018), ‘맨 인 러브'(2021)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양승림·티파니 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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