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홍콩 래퍼 타이슨 요시(29)가 여성 속옷에 파묻혀 있는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래퍼 타이슨 요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마카오에서 진행했던 공연 영상과 공연 이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타이슨 요시는 “어젯 밤.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이슨 요시는 수많은 팬 앞에서 노래를 열창하고, 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에서 일부 팬은 타이슨 요시를 향해 속옷을 던졌다.
타이슨 요시는 날아오는 속옷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으나, 곧 팬이 던진 속옷을 주워 높이 들어 올렸다. 타이슨 요시의 호응에 힘입어 많은 팬은 무대를 향해 속옷을 던졌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타이슨 요시는 “너희들은 정말 멋지다. 사랑한다. 나만의 공연과 함께 돌아갈 거다”라는 글과 함께 침대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타이슨 요시는 여러 개의 속옷에 파묻혀 있다. 타이슨 요시는 화려한 색깔의 속옷을 자신의 몸 위에 올리고, 속옷을 손으로 잡아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이슨 요시의 유쾌한 반응에 네티즌은 환호했다. 네티즌은 “크리스마스에는 속옷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수 있게 해주겠다”, “완벽한 밤을 선사해 줘서 고맙다”, “속옷은 어떻게 처리하나”, “‘브래지어 왕’이라고 부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아티스트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속옷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 공연을 보고 흥분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이슨 요시는 지난 2018년 데뷔했다. 그는 래퍼뿐만 아니라 작곡가,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타이슨 요시는 지난 2019년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200만 회을 달성했다. 이는 홍콩 가수 중 최고 수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타이슨 요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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