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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줄’ 류진, 출연료 못 받았다…피해 액수 보니 ‘어마어마’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류진(刘金·47)이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하며, 해당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모효동(毛晓彤·36)은 23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배우 류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2분 가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류진은 지난 2017년 드라마 ‘화강호지불량인 시즌2′(画江湖之不良人)에 출연했으나, 제작사의 자금 문제로 인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류진은 “최근 온라인에서 스태프, 조감독, 배우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자주 접하고 있다”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드라마 ‘화강호지불량인 시즌2’를 촬영했다. 촬영 중간에 제작사의 자금 문제로 인해 드라마 제작이 중단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류진은 “이후 스튜디오 측에서 책임을 지고 제작사와 협상을 했다. 제작사에서도 출연료 지급을 약속했다”며 “출연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못 받았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제작사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최종 집행 당시 제작사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출연료를) 지금까지 못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류진은 드라마 ‘화강호지불량인 시즌2’에서 주연을 연기한 배우 모효동의 출연료를 상세히 폭로했다. 그는 “모효동은 1,250만 위안(한화 약 23억 3,900만 원)의 출연료를 못 받았다”며 “모효동도 못 받았으니 출연료가 1만 6,000위안(한화 약 299만 원) 밖에 안되는 나는 앞으로도 못 받을 것이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류진의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796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중국 대중은 뜻밖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2017년이면 모효동이 주연급 배우도 아니었을 때다. 그런데 1,000만 위안이 넘는 출연료로 계약했다니 대단하다”, “다들 연예인 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 출연료 부럽다”, “모효동이 1,250만 위안이면 다른 톱 배우는 얼마를 받는 거냐” 등의 댓글을 게시하며, 스타의 높은 출연료를 부러워했다.

한편, 류진은 약 10년간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015년이 돼서야 얼굴을 알렸다.

모효동은 여러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지난 2016년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류진·모효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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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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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300

댓글8

  • 것만 뻔지르르한 중국 옌예계 수십억 아니 수천억이면 또 머하나 주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는 그냥 뻥튀기 출연료 중국인들은 허세를 너무좋아하는것 아닐까

  • 관심도 없는데 뭔자꾸 듣도보도못한 중국연예인얘기냐

  • 미국사람인가

  • 큰일이군. 월급이 아깝다.

  •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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