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먼 곳을 정확하게 보고 활을 조준하는 마블 히어로 호크아이. 호크아이를 연기하는 미국 배우 제레미 레너(53)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외신 ‘CBR’은 제레미 레너가 마블 시리즈 호크아이 역으로 돌아고 싶다며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시리즈 복귀에 관해 “언제나 준비돼 있다. 나는 충분히 강하고 강해질 것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할리우드에서는 마블이 계속되는 흥행 실패로 새 어벤져스 영화에 마블 원년 멤버들을 복귀시킬지 고려 중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때문에 다양한 입장과 견해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마블이 시리즈 원년 멤버 배우를 복귀시킬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마블 팬들은 모두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레미 레너는 마블 시리즈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그는 전략 분석 요원 브랜트 역을 연기했다.
그러나 제레미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이후 출연이 없는 상황이기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커졌다. ‘CBR’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아버지로서의 책임과 바쁜 일정 때문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떠났다고 전해졌다. 제레미 레너는 슬하에 2013년생 딸을 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레미 레너는 지난해 1월 약 7톤 무게의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그는 사고로 총 32개의 뼈가 부러졌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약 6주간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에도 긴 재활 프로그램을 견뎌야 했다.
제레미 레너는 다행히 부상이 완화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회복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추후 마블 시리즈 혹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제레미 레너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제레미 레너 소셜미디어,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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