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성우 아이돌 그룹 아이리스(iRis)가 최근 불륜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기 성우 후루야 토오루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23일 오전 8시 아이리스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부적절한 게시글을 작성한 것에 관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아이리스 측은 “금일 8:00경 iRis 공식 계정과는 무관한 내용의 게시물이 스태프 개인의 실수로 업로드 됐다”라며 이번 일이 멤버와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불편함과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리스 측은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iRis를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아이리스의 공식 계정에는 성우 후루야 토오루가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한 글을 인용해 “할아버지 뭐 하시는 거야(웃음)”이라고 글이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 후루야 토오루는 외신 매체 ‘주간문춘’에 의해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37세 연하 여성 팬과 불륜을 저지르고 해당 여성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근데 뭐 전 국민이 후루야 토오루를 그렇게 생각하니까 괜찮지 않나”, “딱히 불쾌하진 않다”, “스태프 진짜 아찔했겠다”, “그나저나 아이돌들은 계정 실수해서 사과문 올릴 때 항상 스태프들 실수라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아이리스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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