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가수 아친(阿沁)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한청(黃漢青)의 아내 이문정(李汶靜)이 눈밭에서 찍은 비키니 자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1일(현지 시간) 이문정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눈밭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연갈색의 비키니와 귀여운 털모자를 쓰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풍성한 갈색 털부츠와 함께 시스루 천을 포인트로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문정은 사진과 함께 “스노우 비키니 버킷리스트 달성”이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이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는 많은 변수가 있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양보해야 할 때가 많았다. 다행히 이번에는 해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쨌든 저는 서른 살이다. 서른 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니 가끔은 이런 사진을 찍는 게 좋겠다”라고 남겼다.
또한 이문정은 “이때 제 몸무게는 35~36kg 정도다. 나름 건강한 체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도 억지로 고기를 먹고 운동을 안 했다. 라인이 안 좋다. 일단 몸무게는 당분간 신경쓰지 않고 잘 먹고 운동부터 하려고 한다. 더 나은 저를 곧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해당 사진이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문정은 다음날(22일) 같은 곳에서 찍은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캡션을 덧붙였다. 그는 “옛날 사진을 올려서 이렇게 큰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문정은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가 그때 36kg였는데 거식증이 재발해서 31kg까지 뚝 떨어졌다. 제일 말랐을 때는 작년 거식증이 제일 심할 때였고, 그때 28kg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문정은 황한청과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문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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