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성인 배우 방천악이 솔직하게 월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오락성문’에 따르면, 방천악(房天樂)은 인터뷰에서 3년간 200개 이상의 작품을 촬영했으며 월 7만~8만 대만 달러(한화 약 295만~337만 원)의 수입을 번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 성인 배우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첫 번째는 깨끗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방천악은 “우선 청결과 단정함이 정말 중요하고 좋은 이미지를 가져야 합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생리적 반응을 보이고 감독님의 지시와 대본에 따라 성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방천악은 성인물 업계로 진출하면서 신체적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진출하기 전 성경험은 많지 않았다. 지금은 오랫동안 일하면서 성생활이 많아지고 오히려 피곤하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20~30명 남짓한 배우와 촬영했다는 방천악은 당시 촬영을 회상하며 “마음속의 두려움을 극복한 큰 도전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앞서 방천악은 한 인터뷰에서도 다른 남자 배우와 출연해 촬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다른 한 배우가 촬영을 하면서 해산물 냄새를 맡았다고 털어놓자, 그는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상황을 겪은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방천악은 촬영 중 상대에게 냄새가 나는 것은 염증성 질환 때문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만약 냄새가 많이 나더라도 카메라를 이용해 배우들의 거리를 조정하거나 키스 장면을 늘리면 된다며 베테랑 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방천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2만 3,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방천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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