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찰리푸스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전해 이목을 끈다.
21일(현지 시간), 찰리푸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 싱글 ‘히어로'(Hero) 발매 계획을 밝히며 해당 곡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외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는 “나는 이전에 이런 노래를 내 본 적이 없다”라며 첫입을 뗐다. 이어 “이 곡을 더 이상 하드 드라이브에 썩혀둘 수 없다는 사실을 음악적으로 알려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찰리푸스는 싱글 앨범의 커버 아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싱글 커버 아트 속 찰리푸스는 장미 정원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제 신곡 ‘HERO’는 사랑하는 사람이 스스로 상처를 입히고 인생의 좋은 것들을 망치지만 그들을 구할 수는 없는 모습을 보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4월 20일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에서 찰리푸스를 언급해 화제된 바 있다. 가사 내용은 “We declared Charlie Puth should be a bigger artist”로 ‘우린 찰리 푸스가 더 유명한 아티스트가 될 거라고 했지’라는 의미로, 대중들은 The 1975의 보컬 매튜 힐리와 테일러의 대화 내용 중 일부를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발표는 그가 곡 작업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Tortured Poets’가 공개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으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찰리푸스·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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