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모델 송의선(宋依璇·38)이 전애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어머니와 친밀한 전애인으로 인해 내연녀가 된 기분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모델 송의선이 대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애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송의선은 “전애인이 전화를 대신 받아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애인의 휴대전화에서 ‘여보, 오늘 7시에 저녁 먹을 예정’이라는 문자를 우연히 보게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여보’라는 다정한 애칭 탓에 전애인의 바람을 의심했던 송의선은 “당시 애인을 추궁했더니 어머니가 ‘여보’라고 불렀던 것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송의선은 이후 전애인의 집에 방문해 어머니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 가서 어머니가 ‘여보’라고 부르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됐다”며 “당시 애인과 방에 들어가려고 하니 어머니가 ‘혼자 있어서 무서우니 방문 닫지 말아라’라고 했다. 계속 아들에게 ‘여보’라고 부르더라”라며 전애인 어머니에게 지쳤음을 드러냈다.
송의선은 “애인과 어머니 사이에 끼어든 내연녀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담담히 고백했다. 출연진은 송의선의 파격적인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애인과 애인의 어머니를 관계를 이해할 수 없었던 송이쉬안은 결국 애인과 결별했다.
많은 이들도 힘들었겠다며 그의 감정에 공감했다.
한편, 송의선은 지난 2006년 모델 선발대회에서 톱10에 선정되며 모델로 데뷔했다. 그의 키는 180cm에 달한다.
모델로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최근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훌륭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송의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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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상간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