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국 배우 맹자의(28)가 과거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맹자의는 현지 예능 ‘맹탐2024’에 출연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맹자의는 중학교 시절 많은 여학생이 자신을 화장실로 끌고 가 구타했다고 밝혔다.
‘맹탐2024’ 출연자는 맹자의가 구타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지 않았냐고 물었고 맹자의는 “괴롭힌 여학생이 선생님에게 가지 못하게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당시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지 학교 측에서 몰랐다고 얘기했다.
누리꾼은 “맹자의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왕따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좋은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 “어려웠던 학창 시절 얘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고생했다”, “예쁜애들보면 질투심에 왕따시키는 이들 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맹자의를 응원했다.
맹자의는 지난 2014년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사조영웅전'(2017), ‘진정령'(2019) 등이 있다.
필모 대부분이 차분하고 어두운 역할이지만, 맹자의의 실제 성격은 밝고 장난기가 많다. 그는 예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지난 2022년 ‘웨이보 시계대회’에서 올해의 우수예능인 상을 받기도 했다.
팬은 밝고 마음씨도 예쁜 맹자의가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맹자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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