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싱가포르 출신 중국 배우 이남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해킹당했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이남성(59)의 소속사 ‘LNX Global’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남성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해킹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계정 아이디와 함께 “해당 계정은 운영 중이 아닙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LNX Global’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대한 악의적인 접속에 대해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동시에 이남성 팔로워들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심스러운 메세지와 게시물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최악의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회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남성이 계정 운영을 못 하고 있지만, 팬들이 오해하고 사기를 당할까봐 예방 차원에서 공지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64년생인 이남성은 싱가포르 출신으로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6년 ‘변두리 소년’으로 데뷔했으며, 데뷔하자마자 주연 배우가 됐다.
이남성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수도갈망우견니’, ‘길인천상’, 영화 ‘재신야’ 등이 있다. 그는 1995년, 2002년, 2006년에 개최한 ‘레드 스타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남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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