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3)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미 허리’의 비결을 공개했다.
8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르셋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킴 카다시안은 “마르지엘라 부서진 인형”이라는 글을 게재해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제품임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킴 카다시안은 피부색과 유사한 터틀넥 캣수트와 코르셋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을 아래로 내린 채 카메라를 멍하니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인형과 같았다.
다른 사진에서 킴 카다시안은 코르셋을 조이고 있다. 그의 스태프는 코르셋을 단단히 조여 숨 쉬기도 불편할 것 같은 ‘개미 허리’를 완성했다. 피부색과 유사한 색상의 의상과 대조를 이루는 검은색 코르셋은 이목을 사로잡았다.
코르셋을 착용한 킴 카다시안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기며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얇은 허리와 넓은 골반은 대조를 이루며 섹시함을 배가시켰다.
킴 카다시안의 코르셋 착용에 대중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를 지지하는 대중은 “패션에 대한 열정 대단하다”, “코르셋은 개인의 자유다. 문제 될 이유 없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킴 카다시안을 비판하는 대중은 “어린 소녀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21세기다. 중세 시대가 아니다” 등이라고 주장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6일 미국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에 참석했다. 그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걷는 것조차 힘들 만큼 코르셋을 조인 킴 카다시안의 모습에 대중은 우려섞인 목소리를 냈다.
‘멧 갈라’에는 우리나라 가수 블랙핑크 제니, 스트레이키즈도 참석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에 참석했다. 킴 카다시안의 착용으로 인해 해당 드레스는 심한 손상을 입기도 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