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가수 임백승이 불임수술을 선언해 화두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임백승이 한 행사에 참석해 “아이 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에 불임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백승은 2022년 리타와 결혼 후 지난해 1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4월에는 둘째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네티즌들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임백승은 아내가 입덧을 심하게 해, 아무리 늦게까지 일해도 곧장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아이를 돌본다고 전했다.
임백승은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하다”며 본인이 매일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지금 불안정한 상태여서 잘 해줘야 한다. 요즘은 기분이 좋은 상태다. 매일 디저트 요리를 해주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과거 딸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는 임백승은 “둘째의 성별은 원하던 대로냐”라는 질문에 “생각했던 대로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한 그는 자녀를 3명 낳고 싶었지만 갑자기 2명이 딱 맞다고 느꼈다며 “아내와 계속 논의 중이긴 하지만 확실하다면 묶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7일(현지 시간) 임백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자녀의 성별이 공개되는 젠더리빌 파티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임백승이 검은색 풍선을 터뜨리자 분홍색 종이가루가 날려 딸임을 알렸다. 그는 영상과 함께 “딸이 생겼다! 치마, 머리띠, 핑크신발 살 거다. 하하하”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에는 그의 동료들을 포함한 많은 누리꾼들이 두 사람을 축하하는 글로 가득 찼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임백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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