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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명작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씁쓸한 근황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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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천년돌'(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이라 불린 아이돌 겸 배우 하시모토 칸나(25)가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 공연에서 갑자기 빠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2일(현지 시간), 하시모토 칸나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주연을 맡은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개막 날 참여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하시모토는 “여러분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일본에서 저를 보러 오신 분, 어제 연극을 기대해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 공연 제게 있어 오늘이 첫날입니다! 무사히 막공까지 끝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하시모토는 지난 1일 연극 무대에 서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아 많은 팬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인공 ‘치히로’ 역은 하시모토를 포함해 배우 카미시라이시 모네, 카와에이 리나, 후쿠치 모모코가 맡아 연기한다. 첫날은 카미시라이시가 연기했다.

앞서 하시모토 칸나는 지난달 30일부터 런던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유럽 연극 공연을 위해 4월 18일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하시모토는 “런던 도착~!!!!”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 차례 공연에 불참한 그는 재정비 후 공연 준비에 나섰다. 3일, 하시모토는 “연습 끝~ 7시 30분 공연을 대비해서 일찍 밥을 먹었어요(웃음)”이라며 무사히 연습을 마쳤음을 보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지난 2001년 상영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 사진=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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