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사화현이 전처 키아나와 법적 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키아나가 가수 진방어와 사화현이 녹음 스튜디오에서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진방어 측은 이를 부인했으며, 사화현은 키아나가 사람을 잘못 기억했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어떤 사람은 소변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무릎 꿇고 나에게 소변을 누라고 애원하기도 했다”며 전처 키아나의 독특한 성적 페티시를 폭로했다.
이에 키아나는 자신의 성적 페티시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사화현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키아나는 분이 쉽게 풀리지 않았는지 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결국 나를 망칠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더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날 고소하러 증거를 가지고 법원에 가보는 건 어떠냐”라고 추가로 도발적인 글을 남겼다.
한편, 키아나는 2016년 사화현과 결혼했으나 사화현이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키아나가 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에 이혼했으며 사화현은 예술가 진상니와 2021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키아나는 대만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는 29.4만 명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사화현·키아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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