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47)과 이혼한 중국 사업가 왕소비(43)가 베이징 자택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서희원의 소지품이 남아있는 자택 내부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덕주마몰유붕궤'(이하 ‘덕주’)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사업가 왕소비의 베이징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덕주는 “왕소비와 서희원의 베이징 대저택을 보러 왔다. 왕소비가 몇 주 전부터 자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16년 된 212평 자택으로 가격은 6,600만 위안(한화 약 125억 7,700만 원)”이라고 구체적인 가격까지 공개했다.
덕주는 “자택 안에 남아있는 물건은 대부분 서희원 것이다. 서희원의 옷 방에는 하이힐과 옷이 쌓여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덕주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자택 내부에는 수많은 신발과 옷이 남아있다. 특히 신발은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서희원의 사생활이 또 침해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소비와 서희원이 함께 살았던 저택에는 10개가 넘는 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부에는 왕소비를 위한 골프 연습장까지 갖춰져 있다. 서희원의 소지품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자택에는 골프 용품, 주방 용품 그리고 각종 가구가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2021년 파경을 맞이했다. 이혼 후 왕소비는 서희원과 그의 지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대중으로부터 원성을 샀다. 왕소비는 서희원의 주소지와 계좌번호, 현재 살고 있는 주택 대출 현황 등이 포함된 이혼합의서를 공개하며 공격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 가수 구준엽과 재혼했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영화같은 결혼 이야기를 공개하며, 서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하다, 결별한 사이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덕주마몰유붕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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