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에 참여한 중국 가수 비니다(29)가 추락 사고로 척추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연에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는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 2024’에 출연한 가수 비니다가 2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해 척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니다는 25일 팬에게 척추 부상을 고백했다. 팬이 “척추 다쳤나요?”라고 묻자, 그는 “맞다. 2m 높이에서 떨어졌다”라고 대답했다. 비니다의 고백에 앞서 팬은 비니다가 허리를 붙잡고 걸을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에게 부축을 받았기에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비니다의 부상 고백에 팬은 그의 건강을 우려했다. 비니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들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시해 팬을 안심시켰다.
비니다는 리허설 도중 척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2차, 3차 경연에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비니다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은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은 “부상인데도 멋진 무대 보여줘서 고맙다”, “대단하다. 아플 텐데 잠시 쉬었으면 좋겠다”, “프로 의식 대단하다. 팬 될 것 같다”, “‘승풍 2024’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니다는 중국에서 유명한 가수 겸 래퍼다. 지난 2017년 발매한 싱글 ‘퀸덤'(queendom)이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대세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비니다가 출연한 ‘승풍 2024’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승풍 2024’에는 그룹 카라의 니콜도 출연하고 있다. ‘승풍파랑적저저’ 시리즈에는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 배우 추자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비니다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