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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존 레논이 잃어버린 기타, 50년 만에 찾아…추정가만 ’1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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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영국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故 존 레논이 생전에 사용했던 기타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故 존 레논이 사용했던 기타가 50여 년 만에 영국의 한 주택 다락방에서 발견됐으며, 해당 기타의 예상 가격이 60만 파운드(한화 약 10억 2,900만 원)라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의 한 주택 다락방에서 존 레논의 기타가 발견됐다. 해당 기타는 12현 어쿠스틱 기타로 지난 1965년 발매된 비틀즈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헬프!'(Help!) 녹음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기타가 50여 년 만에 이사가 한창이던 다락방에서 발견된 것이다.

해당 주택의 주인은 존 레논의 기타 가격을 48만 5,000파운드(한화 약 8억 3,200만 원)에서 64만 7,000파운드(한화 약 11억 1,000만 원)까지로 추정하고 경매에 출품했다.

경매 회사 ‘Julien’s Auctions’은 다음달 진행될 ‘뮤직 아이콘'(Music Icons) 경매 행사에서 해당 기타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런 줄리앙 대표는 “존 레논의 ‘헬프!’를 발견했다. 폴 매카트니 기타 이후 가장 위대한 비틀즈 기타의 발견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런 줄리앙은 “존 레논의 기타를 찾은 것은 피카소와 렘브란트의 작품을 찾은 것과 같다. 다락방에서 50년 방치됐지만 연주된다”라며 “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깨우는 것은 신성한 영광이다. 음악, 비틀즈 경매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비틀즈 멤버의 기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폴 매카트니의 도둑맞은 기타가 약 51년 만에 발견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존 레논은 1960년부터 1970년까지 비틀즈 멤버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다가 지난 1980년 뉴욕에서 살해됐다. 향년 40세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존 레논 엑스,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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