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의 히로인 젠데이아(Zendaya)가 ‘챌린저스’에서 현남편과 전남친과의 파격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23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영화 ‘챌린저스’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젠데이아의 영화에 관한 코멘트가 공개됐다.
영화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삼각 로맨스 작품이다.
타시 역을 맡은 젠데이아는 현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전 남자친구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과의 얽히고설킨 아찔한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시 역을 맡은 소감에 관해 젠데이아는 “타시를 악역으로 만드는 건 굉장히 쉽다. 하지만 내 생각에 타시에게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먼저) 타시에게 공감하고 어떻게든 청중을 사로잡는 것이 나의 ‘챌린지’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젠데이아는 전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6주간 특별훈련을 받았다고 밝히며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힘들어서 죽을 뻔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삼각관계의 당사자인 아트와 패트릭에 관해서는 “나는 그들을 사랑하기도, 싫어하기도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타샤를 포함해 이들이 내리는 결정과 서로에게 말하고 행동하기로 선택한 것들에 있어 갈등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이 강한,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데이아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담은 영화 ‘챌린저스’는 오늘(24일)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특히 젠데이아는 극 중 배우들과의 베드신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챌린저스’ 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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