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48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인기 유튜버 히카루(ヒカル)의 숙박 데이트 상대가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히카루와 밀회를 즐긴 상대는 유명 연예인이었다.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문춘이 히카루와 배우 우치다 리오의 숙박 데이트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경 봄비가 내리는 도쿄 에비스의 번화가 거리에서 유튜버의 히카루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히카루는 옆에 있는 여성이 젖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줬으며 함께 차량에 올라타 그가 사는 아파트로 향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 9시 반 경 이 여성은 히카루의 자택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여성은 전날 가지고 있지 않던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종이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는 히카루가 그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카루는 채널 구독자 480만 명, 총 조회 수 49억 회를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로 의류 브랜드의 프로듀싱도 담당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 1월 히카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자기가 누구나 아는 인기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며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인기 여배우’의 정체에 관해 토론하는 등 많이 궁금해 했다.
이후 23일 여배우의 정체가 다름 아닌 히카루와 동갑내기 배우 우치다 리오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치다는 지난 2014년 ‘가면라이더 드라이브’로 데뷔했으며 패션 잡지 ‘MORE’의 전속 모델을 맡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출연한 드라마 ‘아재’s 러브’에서는 주연 배우 다나카 케이의 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제22회 닛칸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도쿄 에비스에 있는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지난해 주식회사 라이버 전 회장인 이이다 유키와 히카루가 식사를 가졌을 때 우치다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기사 보도 후, 우치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에 관해서는 따로 입장을 내지 않겠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히카루, 우치다 리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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