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 대만 여배우 호소정(39)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호소정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병원에 입원해 수액을 맞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내가 정말 과소평가했다”라며 B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밝혔다.
호소정은 B형 인플루엔자가 코로나19 질병에 걸리는 것보다 ‘300배’는 더 고통스럽다고 설명했다. 찡그린 표정과 한숨을 내쉬는 이모티콘도 함께 덧붙이며 매우 아프다고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소정은 짙은 회색 모자를 쓰고 핑크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수액을 맞고 있는 그의 팔 사진에는 의료용 테이프가 덮여 있어 팬의 걱정이 커졌다.
호소정은 앞서 여러 차례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처음에 그는 대상 포진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이후 생활 압박감으로 자율신경계 장애를 발견했다고도 얘기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호소정은 “정말 힘들었다. 산에 가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빠르게 쾌차하고 다시 방송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소정은 지난 2004년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07년 미국에서 성형외과 의사 L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딸을 안았다. 그러나 2012년부터 별거했고 2020년에는 이혼한 바 있다.
데뷔 이래 호소정은 드라마 ‘유혹의 미소'(2010), ‘향전주향애주'(2012)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호소정(Karen Ying-Chen Hu)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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