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주걸륜(45)이 중국 항저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그의 콘서트에서 잠을 자고 있는 팬이 목격돼 이목을 끌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대만 가수 주걸륜의 항저우 콘서트 VIP 좌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성 팬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걸륜의 콘서트 VIP 좌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성 팬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갑론을박을 야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잠을 자고 있는 여성 팬을 비판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콘서트에서 잠을 자는 것은 가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콘서트장 밖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이 비를 맞으며 주걸륜을 기다리고 있었다”, “콘서트장에서 자는 사람을 처음 본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해당 여성 팬을 감싸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들은 “제3자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는 것일 수도 있다. 비판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자녀가 티켓을 구매해 줬을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걸륜의 항저우 콘서트에는 5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동원됐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은 콘서트장 밖에서 주걸륜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주걸륜은 지난 2000년 데뷔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배우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영화 ‘나우 유 씨미 2’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주걸륜은 지난 2019년부터 여덟 번째 월드투어 ‘주걸륜 카니발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항저우 콘서트를 마친 그는 오는 5월 16일 중국 푸저우에서 다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주걸륜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주걸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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