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SMAP 출신의 배우 겸 가수 이나가키 고로(50)가 데이트 어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1일 아베마(ABEMA) 프로그램 ‘나나니-지하 ABEMA'(ななにー地下ABEMA)에 출연한 이나가키 고로가 데이트 어플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신 매칭 어플 SP”를 주제로 매칭 앱의 다양한 활용법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야기하던 중 MC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49)가 “출연자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본인이나 주변 분들이 매칭 앱을 해본 적이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개그 콤비 ‘캐인’의 아마노 히로유키가 “언젠가 한 번 그룹 드랭크 드래곤의 츠카지가 나에게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다”라며 “‘어플을 이용해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쿠사나기는 “고로 씨는 어떤가요?”라며 매칭 앱의 사용에 관해 묻자, 이나가키는 “꽤 흥미를 가지고 있어요. 지금 혼활(결혼활동) 중으로 배우자를 구하고 있어서!”라고 중얼거렸다. 그의 파격적인 발언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관심 있었어!?”라며 깜짝 놀라기도 헀다. 아마노도 “(이나가키는) 오늘 등록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프로그램 내에서 다양한 종류의 매칭 앱이 소개됐다. 그때마다 MC 카토리 싱고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로 씨”라며 앱을 등록 희망 여부를 물었는데 이나가키 고로는 “음, 프로그램의 기획 특집으로 진행하는 건가요?”라고 앱에는 흥미가 있지만, 자신이 프로그램 기획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며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나가키 고로는 아이돌 그룹 SMAP 출신으로 지난 1993년 2월 3일 SMAP 멤버 충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했다. 이후 드라마 ‘불쾌한 과실’, ‘노부나가의 셰프’, ‘유유백서’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이나가키 고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속사 아타라시치즈(新しい地図)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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