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정규 11집을 발매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9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규 11집의 ‘시크릿 뉴스’를 전했다. 앞서 20곡을 발매했으나 2시간 뒤 15곡을 추가로 공개해 총 36곡의 신곡을 발표한 것이다.
테일러는 “‘TTPD’는 사실 시크릿 ‘더블’ 앨범이에요. 지난 2년간 ‘TTPD’를 위해 많은 곡을 썼고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라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TTPD’는 이제 저만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의 것이에요!”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그는 새 앨범이자 정규 11집 ‘TTPD'(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발매한 ‘Midnights’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앨범으로 스위프티(팬덤 명)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앨범 ‘Midnights’는 그래미 시상식 올해의 앨범 최다 수상자 등극 및 발매 직후 팝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차지했으며, 2022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기록 그리고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에선 각각 역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과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팝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그야말로 ‘대히트’를 거뒀다.
정규 11집 ‘TTPD’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강점인 문학적인 가사를 앨범명인 ‘고통받은 시인’의 관점에서 녹인 작품이다. 신곡 발매에 관해 그는 “이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곡을 쓴 적은 없었다. 이 앨범은 반드시 만들어야만 했다”라며 정규 11집에 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명불허전 전 세계를 아우르는 탑가수로 수많은 빌보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각기 다른 앨범 곡 3개를 빌보드 핫 100 차트 톱 10 안에 넣은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 1년 안에 3개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린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곡을 열심히 썼지만,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도 쉬지 않고 다니고 있다. 그의 놀라운 행보에 많은 팬들이 “진정한 음악의 신”이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느 재산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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