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프듀 48’ 출신이자 일본 아이돌 그룹 SKE48 전멤버 마츠이 쥬리나(27)가 유일하게 얼굴과 이름을 모두 알고 있는 팬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16일(현지 시간), TV 아사히 ‘이와쿠라와 요시즈미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마츠이 쥬리나는 얼굴과 이름을 전부 기억하는 팬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츠이 쥬리나는 얼굴과 이름이 매치되는 팬이 몇 명이냐는 물음에 300명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16살 때 자신에게 혼인신고를 내밀었던 팬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그분만 유일하게 성과 이름, 풀네임을 기억하고 있네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마츠이 쥬리나는 “팬 중에 이상형이었던 사람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있었어요, 3명 정도”라며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이런 그의 반응에 함께 출연한 그룹 AKB48의 멤버 카시와기 유키(32)는 “있을 리가 없잖아. 거짓말을 할 수 없죠”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츠이 쥬리나는 “이렇게(팬과 아이돌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만났더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2018년 개최된 ‘AKB48 53rd 싱글 세계 선발 총선거’에서 첫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그 직후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에도 그는 활동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여 지난 2021년 4월부로 SKE48을 졸업했으며, 올해 2월 18일 방송된 도카이 지역 정보 버라이어티 ‘전략 다이토쿠상’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마츠이 쥬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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