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제일 예쁘기로 유명한 대만의 인기 치어리더 이리(一粒)가 밝혀 4년간 열애 끝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 투데이'(ETtoday)는 치어리더 이리가 바빠서 연인과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신세대 응원여신’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이리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대만 가오슝에서의 장기 훈련과 장거리 연애 상황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년 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전했다.
이리는 최근 응원여신으로 등극하며 그의 연애사도 화제를 모았다. 이리는 “예전에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나에 관해 토론하는 걸 본 적이 있다. 나의 남자친구 유무를 둘러싸고 이야기하고 있었다”라며 첫입을 뗐고, “현재는 솔로 임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며 소문에 관해 직접 의견을 냈다.
이어 그는 대학 선배와의 4년간 만났던 것이 마지막 연애라고 밝혔다.
이리는 치어리더가 된 뒤 타이베이에서 가오슝으로 주거지를 옮겼고, 이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 결국 서로에게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귀는 동안 거의 싸우지 않았는데 장거리 연애가 되자 다툼이 많이 발생했다”라며 이별의 원인이 장거리 연애에 있음을 알렸다. 또 “대학 졸업 후 남자친구와 함께 타이베이에서 활동했었다. 이후 가오슝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을 때도 남자친구는 별로 동의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며 “치어리더로 선발된 후 훈련으로 인해 너무 바빴고, 결국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변했다”라고 이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리는 “이별 후 밤새 울었죠!”라며 자신이 이별을 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많이 마음이 정리된 상태고 일도 너무 바빠서 연애에 관해 생각할 시간도 없다며 연애에 뜻이 없음을 전했다.
혼자가 된 이리는 이상형도 알렸다. 그는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성격이 유머러스하고 친해지기 위한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외면보다는 내면을 본다고 강조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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