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구독자 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주 유타본이 엄청난 비트코인 수익을 공개했다.
11일(현지 시간) 유타본이 자신의 채널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타본은 가상화폐 비트코인(BTC)으로 자산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타본은 8세 때 찍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약 7년 전 유타본은 자신의 생일날 1TBC=630,000엔(한화 약 566만 5천 원)의 환율로 0.02TBC를 구입했다. 즉, 12,600엔(한화 약 11만 3천 원)의 비트코인을 구입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그 가격이 너무 치솟아 1TBC=11,000,000엔(한화 약 9900만 원)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즉, 그가 구입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220,000엔(한화 약 197만 원)까지 올라 투자 금액의 약 17배가 된 셈이다.
유타본은 “아직 오르고 있는 것 같지만 조금 무섭다”며 “여러분도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는 여유 있는 돈으로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거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학교에 성실하게 출석하지 않고 무단 결석을 하고 있다. 가끔 급식을 먹으러 가는 자율적인 등교를 했다. 이후 유타본은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부하다가 지난 9월 중학교에 첫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3월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모든 계정을 중단하는 선언을 했다. 하지만 시험에는 불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에는 검정고시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청년혁명가 유타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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