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토니 콜렛(51)이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연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배우 토니 콜렛이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가 뮤지컬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토니 콜렛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연 고사를 후회하지 않는다”며 “우연은 없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일어나게 돼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출연 제안) 당시 뮤지컬 ‘더 와일드 파티'(The Wild Party)에 출연하고 있었다. 그래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연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출연 고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토니 콜렛은 “영화 ‘뮤리엘의 웨딩’에서 연기한 뮤리엘과 브리짓 존스가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것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뮤리엘의 웨딩’은 지난 1995년 작품으로 토니 콜렛은 해당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토니 콜렛이 고사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지난 2001년 개봉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다. 브리짓 존스를 연기한 배우 르네 젤위거는 해당 영화를 통해 제7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편, 토니 콜렛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미키17’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미키17’은 오는 2025년 1월 28일 개봉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식스 센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뮤리엘의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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