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홍콩배우 곽시완(郭少芸)이 유부남과의 스캔들에 이어 30세 연하 남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곽시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30살 연하남과 데이트한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녀는 ‘현재 54살이고 싱글인데 연애할 기회 없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언급하며 “흥! 미안하지만 오늘 2000년대생 꽃미남과 데이트해요”라고 당당하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시완과 20대의 젊은 남성은 베이지 계열의 커플룩을 입고 있었으며, 남성은 곽소윤을 보자 귀가 빨개질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에서 남성이 곽시완을 위해 따뜻한 대추자 한 잔을 건네자, 그녀는 “어른을 잘 챙겨주네”라며 칭찬을 퍼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중국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고 함께 사진을 찍었으며, 남성은 사진 촬영 내내 곽시완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신사적인 태도를 보여 곽시완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두 사람 잘 어울려, 전혀 위화감 없는 듯”, “50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적어도 30살 이상 차이 날 텐데 누나·동생 사이처럼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시완은 지난 1995년 방영된 TV 시리즈 ‘진정한 사랑'(真情)에 함께 출연한 배우 류시관(刘少君)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류시관은 배우 주수란(周秀兰)과 결혼한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됐으며 이로 인해 류시관과 주수란은 이혼하게 됐다.
이로부터 몇 년 후 곽시완은 과거 미성숙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고 말하며 ‘지금은 가족이 있는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는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곽시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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