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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콘서트 댄서, ‘대기업’ 창립자 딸이었다…매출만 ‘204조’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대만 기업 ‘폭스콘’ 창립자 궈타이밍의 자녀가 그의 댄서로 무대에 올랐다는 것이 드러났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는 기업 ‘폭스콘’ 창립자 궈타이밍의 13세 딸인 니우니우가 가수 아이유의 대만 콘서트 댄서로 무대에 올랐으며, 궈타이밍의 아내인 쩡신잉도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유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만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H.E.R.’를 개최했다. 아이유는 ‘H.E.R.’의 오프닝 곡 ‘홀씨’ 무대를 12명의 어린이 댄서와 완성했다.

아이유와 무대에 오른 12명의 댄서 중 한 명이 니우니우로 드러났다. 니우니우는 분홍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훌륭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비율을 자랑해 이목을 모았다.

쩡신잉은 딸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에 방문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모으고 구호를 외치는 어린이 댄서 사이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쩡신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케이팝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니우니우의 모습을 여러 차례 공유한 바 있다. 니우니우는 전소미의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의 안무를 커버하기도 했다.

한편, 니우니우의 아버지인 궈타이밍이 창립한 기업 ‘폭스콘’은 대만의 컴퓨터 및 전자기기 분야 제조회사로 세계 최대 EMS 기업이다. 지난 2018년 기준 ‘폭스콘’ 매출은 약 204조이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조립 업체로 유명하다. 어머니인 쩡신잉은 탱고 강사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싱가포르, 홍콩,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H.E.R.’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아이유·쩡신잉(曾馨瑩)·TDC 아이돌 퍼포먼스 학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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