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올리버 허드슨(47)이 배우 에린 바틀렛(51)과 결혼하기 전에 외도를 했던 것을 솔직히 고백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Sibling Revelry’에 출연한 배우 올리버 허드슨이 아내인 배우 에린 바틀렛과 약혼 후 바람을 피웠었다고 말하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올리버 허드슨은 “지난 2004년 (에린 바틀렛과) 약혼했다. 약혼 이후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며 “당시 나는 관계에 불성실했고 불륜을 저질렀다. 미친 사람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아내에게 바람을 피운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힌 올리버 허드슨은 “아내에게 (바람을) 들키지 않았다. 내가 모든 것을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무거운 짐을 지고 결혼 생활을 이어 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내에게 잘못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리버 허드슨은 “에린 바틀렛과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해야만 했다. 어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내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일을 겪었고 치료를 받았다. 이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를 후회하냐는 질문에 올리버 허드슨은 “후회라는 단어는 흥미롭다”며 “후회를 많이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내가 내린 선택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올리버 허드슨과 에린 바틀렛은 지난 2004년 약혼한 뒤, 약혼 2년 만인 지난 2006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올리버 허드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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