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아이돌 그룹 NMB48 출신의 모델 겸 탤런트 요시다 아카리가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MBS TV ‘4chantv’에 출연한 요시다 아카리는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요시다는 출연진과 스태프들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았고, 이에 요시다는 “현재 하는 일도 변함없이 계속해 갈 생각이기 때문에, (결혼 전후로) 별로 달라지진 않아요”라며 수줍은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요시다는 자신의 채널 ‘요시다 아카리’에서 웨딩 메이크업 과정과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을 알린 바 있다.
MC들이 요시다에게 결혼 상대에 관해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저는 14살이 되었을 때 NMB48에 들어갔는데요, 그룹에 들어가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장은 “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떠들썩해졌다. 요시다는 “물론 그때부터 사귄 건 아니죠”라며 스튜디오에 모인 사람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또 “초등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거죠?”라는 질문에 요시다는 “네 맞아요. 그런 셈이죠”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통해 요시다는 프러포즈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당시 매니저와 함께 있었는데, 채널에 올라갈 영상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어떤 곳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첫 입을 뗐다. 이어 “‘별장을 소개해 주세요’와 같은 느낌의 촬영이라고 해서 갔더니 발코니에 남편(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결혼해 주세요”라며 서프라이즈 청혼을 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인플루언서다운 깜짝 프러포즈였네”, “아무래도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촬영한다고 하고 데려가면 깜빡 속는 게 당연하지”,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시다 아카리는 아이돌 그룹 NMB48의 1기생으로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에 그룹을 졸업했다. 이후 모델,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요시다 아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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