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젠데이아(27)가 영화 ‘챌린저스’ 촬영 과정에서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최근 배우 젠데이아는 영화 ‘챌린저스’ 시사회에서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란 2021년 SAG-AFTRA의 요구에 의해 처음 도입됐는데, 베드신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성범죄를 방지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배우가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 등의 장면을 찍을 때 환경이나 배우의 생각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일을 한다.
젠데이아는 “우리에게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가 있었다. 많은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환상적이었다”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라며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존재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챌린저스’에서 배우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젠데이아는 “나는 동료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우리는 함께 테니스를 치고 리허설을 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파이스트는 “영화 촬영 전부터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쌓았다”라고 말하며 세 주연 배우의 우정을 자랑했다.
영화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다. ‘챌린저스’에서 젠데이아는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치로 전향한 타시를 연기한다.
극 중 타시는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 분)와 남편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자 자신의 전 연인인 패트릭(조쉬 오코너 분) 사이에서 주도권을 쥐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끌어간다.
다소 진한 스킨십 장면이 나오는 영화 ‘챌린저스’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다.
한편,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MJ로 출연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해당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와 공개 열애 중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젠데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챌린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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