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개인 제트기를 애용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환경운동가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제트기를 애용한다고 보도하며, 개인 제트기에 탑승하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그의 아내인 모델 엘사 파타키의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부부는 호주 시드니와 바이런 베이에 자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헴스워스 부부를 포함한 그의 가족은 개인 제트기를 통해 두 지역을 이동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에 불과했다.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의 개인 제트기 이용은 여러 번 지적된 바 있다. 네티즌은 “비행시간도 짧은데 굳이 개인 제트기로 이동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환경운동가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환경 단체를 홍보하는 것보다 개인 제트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환경 보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뿐만 아니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같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크루즈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환경운동가와는 걸맞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우리나라 배우 류준열도 ‘그린피스’ 홍보대사임에도 불구하고 환경 오염의 주범인 골프를 즐긴다는 것이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 출신 배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로 많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0년 엘사 파타키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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