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콜 브링스 플렌티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가 배우 콜 브링스 플렌티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존슨 카운티 보안관은 “2024년 4월 5일 오전 11시 45분 경에 빈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현장을 조사했으며,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숲속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콜 브링스 플렌티로 확인됐다”라며, 콜 브링스 플렌티가 사망했음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콜 브링스 플렌티의 아버지인 조 브링스 플렌티는 “아들 콜이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돼 매우 슬프다. 콜을 위해 보내주신 기도와 긍정적인 생각에 감사드린다”며 “아들을 찾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준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슬픔을 극복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개인 정보를 보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콜 브링스 플렌티의 소속사 피어건 메어(Phirgun Mair)는 “콜은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빛이었다”며 “피어건 메어에서 가장 빛나는 별 중 하나였다. 드라마 ‘1923’과 ‘인투 더 와일드 프론티어'(Into The Wild Frontier)는 그의 시작에 불과했다”라며고 입장문을 공개했다.
사망에 앞선 지난달 31일 콜 브링스 플렌티는 가정폭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당시 경찰은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용의자 콜 브링스 플렌티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며 “우리는 콜 브링스 플렌티를 체포할 만한 이유를 찾았다. 지역 기관에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라고 콜 브링스 블렌티를 지명수배했다.
콜 브링스 플렌티의 가족은 용의자로 지목되기 전 “콜이 소속사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의 휴대전화도 꺼져 있다. 지금까지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콜 브링스 플렌티의 실종을 알렸다.
한편, 콜 브링스 플렌티는 드라마 ‘192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 다큐멘터리 드라마 ‘인투 더 와일드 프론티어’에도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콜 브링스 플렌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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