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모델 미스와카 츠바사(38)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게 생리대 구매를 부탁했던 것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닛폰 테레비 ‘우에다와 여자가 짓는 밤’에 출연한 모델 마스와카 츠바사가 과거 아들에게 생리대 심부름을 시켰던 것을 회상하며,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해당 방송은 ‘성교육’과 ‘생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마스와카 츠바사는 “아들과 아들 친구와 함께 외출했을 때, 갑자기 생리가 시작됐다”며 해당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흰 옷을 입고 있었기에 아들에게 ‘편의점에서 생리대 좀 사다 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아들은 ‘알겠다’라고 대답한 뒤, 구매해 줬다”며 “과거 방송에서 해당 일화를 공개했는데 많은 욕을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쉘리(Shelly)가 의문을 표하자 마스와카 츠바사는 “(시청자가) 아들에게 생리대를 부탁하는 것을 학대라고 했다. 지금까지 생리가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마스와카 츠바사는 아들에게 생리와 관련된 교육을 하지 않았지만 아들이 생리가 무엇인지 다행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치지는 않았다. 그런데 집에서 생리통, 생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아들도 (생리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마스와카 츠바사는 40대에 가까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아들은 최근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마스와카 츠바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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