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연인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4)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래 아이 이름을 언급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뉴 하이츠'(New Heights)에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 제이슨 켈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두 살 차이 나는 형제로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트래비스 켈시는 “첫째 아이 이름을 코난으로 지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지난 1982년 개봉작 ‘코난 더 바바리안’을 언급했다. 함께 출연한 제이슨 켈시와 배우 겸 영화 제작자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제이슨 켈시는 은퇴 소식을 알리며 체중 감량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약 133kg이었다. 113kg~117kg까지 감량하려고 한다”며 “매주 1kg씩 감량하면서 근육량을 유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트래비스 켈시는 애인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트래비스 켈시는 “우리는 커리어를 중시한다. 나는 우리의 직업을 매우 사랑한다. 지난 시즌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엄청난 지지를 보여줬다. 그를 알게 된 것은 놀라운 경험이다”라고 말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투어를 응원하기 위해 유럽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유럽에 가야만 한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라고 답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연애를 공개했다.
공개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하는 풋볼 경기장에 직접 방문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트래비스 켈시·테일러 스위프트·Andrew Spruill·Chariah Gordon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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