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최근 가수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의 이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외신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의 이혼 루머를 일축하며 둘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헤일리 비버는 소문이 불거지자, 해당 루머를 인식한 듯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혼 루머는 헤일리 비버 부친 스티븐 볼드윈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작성한 글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혼설이 불거지기 약 일주일 전 스티븐은 “기독교인 여러분,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를 위해 잠시 시간을 내줘라. 그들이 지혜와 보호를 받으며 주님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를 둘러싼 여러 소문이 떠돌았고, 헤일리 비버는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다.
헤일리 비버가 그의 부친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한 소식통은 “헤일리가 부친 스티븐 볼드윈이 가족 문제를 공개적으로 알린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혼설은 근거 없는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헤일리는 지난 3월 31일 남편인 저스틴 비버와 부활절을 기념해 함께 계란을 꾸민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12살 때 처음 만나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다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헤일리 비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