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성인 배우 야노 에마(28)가 미성년자 시절 잡지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문춘’은 배우 야노 에마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며, 그가 과거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민감했을 미성년자 시기에 많은 사람 앞에서 수영복을 입고 촬영했는데 불쾌하지는 않았나”라고 묻자, 야노 에마는 “그런 감정은 들지 않았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야노 에마는 “(수영복 촬영은) 괜찮았다. 당시 성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오히려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떻게든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수익도 신경 쓰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노출 일을 즐겼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야노 에마는 복잡한 가정사를 공개했다. 그는 “3살 때부터 의붓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나에게 의붓아버지는 친아버지 같은 존재다”라며 의붓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야노 에마는 “중학교 재학 당시, 어머니가 의붓아버지와 이혼했다”며 “이혼 후에도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자주 만나셨고, 의붓아버지는 내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을 모두 녹화하셨다”라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를 동경했다고 밝힌 야노 에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녹화해서 대사를 몇 번씩이나 따라 했다”며 “어렸을 때는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그룹 ‘AKB48’을 보고 아이돌을 꿈꾸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야노 에마는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여러 잡지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야노 에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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