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가 절친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앙숙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와 함께한 캠페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사브리나 카펜터는 ‘스킴스’의 민트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풍성한 헤어 스타일과 이어폰을 착용해 복고풍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 분홍색 레이스가 돋보이는 코르셋을 착용한 사브리나 카펜터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스킴스’의 팬이었다. ‘스킴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사브리나 카펜터는 매우 재능 있는 음악가일 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라며 “사브리나 카펜터와 함께 해서 매우 즐거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오프닝 무대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6년부터 갈등을 빚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의 남편이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발매한 노래 ‘페이머스'(Famous)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성희롱하는 가사가 포함돼 있었다. 비판이 거세지자 카니예 웨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합의했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를 부정했다.
킴 카다시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카니예 웨스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테일러 스네이크’라고 불리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20년 킴 카다시안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것이 밝혀지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명을 벗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스킴스·테일러 스위프트·킴 카다시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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