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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4’ 소문에 감독이 입 열었습니다

강성훈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배우 토비 맥과이어(48)의 ‘스파이더맨4’가 돌아온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감독 샘 레이미(64)가 입을 열어 관심이 쏠린다.

2일(현지 시간) 외신 ‘CBR’은 샘 레이미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샘 레이미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4’에 관해 “아직 실제로 작업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토비 맥과이어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 샘 레이미는 “토비와 직접 이야기 한 적 없다. 하지만 마블이나 배급사 컬럼비아 픽쳐스에서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며 관계자와 친밀한 관계라고 얘기했다. 그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4’가 제작 중이라면 관계자들에게 소식을 듣게 될 것 같다”라며 “아직은 모르겠다”라고 약간의 가능성만 암시했다.

앞서 샘 레이미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즌4는 적절한 시기에 나올 것이라고 말해 영화 팬을 환호하게 만든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샘 레이미는 배우 톰 홀랜드(27) 주연의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그는 ‘스파이더맨’과 관련한 모든 신작을 좋아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샘 레이미는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도 정말 좋아했다며 “토비 맥과이어를 다시 만난 게 정말 강력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노 웨이 홈’에서 오랜만에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극 중 피터 원(톰 홀랜드 분)을 돕기 위해 평행우주에서 피터 쓰리(앤드류 가필드 분)와 함께 등장한 조력자 피터 투 역을 연기했다.

‘스파이더맨’ 역을 연기한 세 사람을 한 자리 모이면서 ‘노 웨이 홈’은 큰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는 월드 박스오피스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 원)의 수익을 냈다. 국내에서도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기록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파이더맨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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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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