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한소희처럼 연애사를 적나라하게 공개한 스타가 또 있다.
3월 30일(현지 시간) 배우 토오노 나기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귄 지 일주일 만에 연인과 헤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재결합한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혔으나 2일 만인 24일에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나 26일 “조금 불쾌한 예감이 든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30일 “바이바이”라고 게재하며 결별을 알렸다.
토오노 나기코는 “역시 나는 바쁜 사람은 질색이다. 배우지 않아”라며 이전의 결별과 같은 이유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원만하게 마무리된 이별을 했다. 계속 친구로 이어가기로 했다”라며 “결과적으로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토오노 나기코는 “만남은 기간이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만남에 감사했다”라며 좋은 친구가 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평소 그는 누리꾼들이 지칠 정도로 반복되는 열애 소식을 솔직히 전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결혼에 상관없이 화려한 연애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연인이 생긴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토오노 나기코는 지난해에만 네 번이나 공개 열애를 했다.
토오노 나기코는 “오래가는 행복보다는 짧고 불안정해도 좋으니, 짧고 굵은 행복을 더 선호한다”라며 “나의 연애관은 누구에게도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 책임은 나한테 있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1일 토오노 나기코는 눈물 셀카를 공유하면서 “사실 정말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런 사진을 올리면 또 욕먹을지 모르지만, 이제 그런 건 상관없다”라며 “그렇다고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가족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토오노 나기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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